중국여행 중국자유여행 // 중국개요 및 기본정보를 알아보자!

중국은 아주 넓은 땅덩이를 갖고 있는 건 물론 세계 4대 문명으로 대표되는 오래된 역사와 그에 의한 풍부한 볼거리를 자랑하는 국가다. 4대 문명에 속하는 다른 나라들인 인도/파키스탄, 이집트, 이라크/시리아 등과 함께 인류가 최초로 문명을 이룩한 곳이 중국이다.
특히 요나라, 금나라, 원나라, 청나라 등 몽골계 북방 민족들인 거란, 여진족, 몽골인이 세운 정복왕조들의 중심지이자 명나라의 고도였던 베이징, 한족 왕조의 중심지였던 난징, 장쑤성, 저장성 일대, 중원이라 불리는 시안 등 내륙 지역, 신중국의 상징이자 최대 도시인 상하이, 중국 동남부의 경제특구 광저우, 북부 외곽 변경의 소수민족 거주지인 몽골 고원, 티베트, 만주, 신강 등과 남방의 부속 도서 하이난섬은 각각 지역색도 음식도 다르며 같은 한족끼리도 11개나 되는 방언은 거의 외국어라 뜻도 통하지 않는다. 물론 보통의 중국인이라면 학교에서 표준 중국어를 다들 배우기 때문에 표준중국어를 쓰면 얼추 뜻이 통하기는 한다. 단지 억양과 발음 때문에 못 알아먹을 때도 없지 않아 있다.
의외로 중국은 지금과 달리 외국인의 입국을 허용한 지 그리 오래되지 않은 국가다. 1950년대~1970년대에는 문화대혁명과 죽의 장막으로 불리는 폐쇄적인 공산주의 통치로 개방이 되지 않았고 덩샤오핑이 화궈펑을 밀어낸 1979년부터 개혁 및 개방을 실시했으며 1990년대부터는 개방이 확대된다.
현재는 개방도시들만 보면 대한민국과 다를 바 없어 보이지만 페이스북, 트위터, 유튜브, 인스타그램, 구글 등을 이용할 수 없을 뿐만 아니라, 비자 발급을 받아야 할 정도로 입국이 까다로우며 규제가 빡빡한 사회주의 국가의 특징들이 남아 있는 국가다. 그래도 자국민 수요도 엄청난 덕택에 여행 인프라는 잘 되어 있는 편이고 비슷한 조건인 중국의 라이벌 국가인 인도보다는 안전하고 쾌적한 국가다.
한국인들에게 관광비자가 발급되기 시작된 것은 1994년부터이지만 중국 관광이 실제로 실현되기 시작한 것은 더 오래되어 1988년부터라고 봐도 무방하며 관광 상품도 1988년도를 기점으로 쏟아져 나오기 시작했다.
이는 1986년 서울 아시안 게임에 중국이 참여하면서 한중 간 영사관 개설에 합의해 인적 교류를 시범적으로 실시하며 시작된 것인데 이때만 해도 한국 국적자에게 아직 관광비자가 나오지 않았고 여행사가 단체 관광객을 초청하는 초청장 발급 형식 방문비자로 단체 관광에 한해 개방하였다.
이때는 당연히 현재와 같은 자유여행 내진 배낭여행은 아직 꿈도 꿀 수 없던 때였다. 애초 중국에 가려면 무려 반공 교육을 이수했는데 정부가 중국에서 북한인과의 접촉을 우려했기 때문이다.
이때 한국이 6.10 항쟁과 1988 서울 올림픽을 거치며 막 해외여행 자유화가 막 시작되었고, 구 공산권인 동구권 및 소련이 붕괴되고 있을 때였기도 했고 무엇보다 중국이 한국보다 훨씬 가난한 나라인데다가 자본주의 체제를 받아들이기 시작한 중국에 대해 입국과 관련해서 굳이 까탈스럽게 굴 이유가 적었고 마찬가지로 중국도 1986 서울 아시안 게임과 1988 서울 올림픽에 연달아 참여하고 1990년에는 1990 베이징 아시안 게임도 개최했기 때문에 마찬가지로 한국인 관광객들에게 까탈스럽게 굴 이유가 없었다. [2]
그래서 이때부터 한국인 관광객이 들어왔고 반대로 조선족이라 불리는 재중동포나 중국 대륙인 이민자들이 대거 한국에 들어오기 시작했을 때도 이때부터였다. 특히 조선족의 경우 처음 들어오기 시작한 후 기하급수적으로 늘었다.
다만 이 당시 공식 수교는 되어있지 않았기 때문에 중국에 입국할 때 미리 대한민국 정부로부터 방문 허가 및 방첩교육을 받고 홍콩 및 일본에서 중국 방문용 비자를 따로 받는 절차를 밟아야 하는 번거로운 과정을 거쳐야 했다.
특히 홍콩을 자주 거쳤으며 홍콩에 있던 중국 대표부[3]에서 비자를 받고 대한민국 주 홍콩 총영사관에 들려 반공 교육을 이수한 뒤에 중국 본토에 들어가고는 했었다.
그리고 한중 직항노선은 1988년 서울 올림픽 때 중국/소련의 서울 올림픽 참여를 전후해 저 둘과 영사관계를 맺을 때부터 논의가 되었는데 비정기편이지만 1989년 8월 19일 베이징에서 열렸던 아시아핸드볼선수권대회 참가자와 1985년부터 개최해오고 있는 상하이 국제 모터쇼 참석자를 태운 대한항공 특별전세편이 첫 직항 비행기가 되었다.
1992년 한중수교 이후에도 비자에 꼬박꼬박 초청장을 요구하다가 관광비자 발급 허용으로 절차가 간소화된 것은 1994년의 일이다. 그 전까진 꼬박꼬박 초청장을 요구했다. 그래서 개인 관광을 하기에는 매우 번거로워서 연변에 친척이나 지인이 있지 않는 이상은 단체 관광으로 왔다가는 경우가 대부분이었다.
이 때 대부분 단체 관광의 목적지는 베이징시, 선양시, 백두산, 상하이시, 몽골 고원 등 그간 한국인이 보고 싶어 했던 곳들이었다.
본격적인 중국 관광 및 유학이 활성화된 건 1995년~ 2000년의 5년 사이로 생각보다 오래되진 않았다. 그 20~25년 사이에 현재는 그때와는 비교가 안되게 한국인이 많아졌고 중국에서의 한류 열풍도 강해졌다.
1997년부터 2002년까지 한국에서는 IMF 경제 위기의 출구 전략으로 중국 진출 붐이 일기도 했다. 국내에서 부도의 쓴맛을 보고 나서 재기를 시도하던 여러 중소기업들이 앞다투어 그때 막 뜨기 시작하던 중국으로 달려갔다.
그리고 이런저런 사업 아이템을 생각해 내며 중국에 진출하고 그 뒤 브랜드 론칭하고 성공하거나 혹은 망하거나 하면서 베이징의 왕징 및 우다오커우, 상하이의 홍차오 등에는 한인 숫자가 엄청 늘어 한인촌이 형성되게 되었다. 이 중국 붐은 2001년 중국이 WTO 회원으로 정식으로 가입한 카타르 도하 서밋 이후 절정에 이르렀다.
그러나 당시에는 중국인의 소득이 너무 낮아 소비력도 약했고 2008년 미국발 세계 금융위기 이후 중국의 인건비가 매년 급속히 상승하여 경공업 쪽은 채산성이 떨어진 데다가 중국 정부의 기술 빼먹고 먹튀 짓을 당한 기업이 많아서 결국 대부분 도로 빠져나와야 했다. 그리고 2010년대 이후 현재는 베트남을 두고 비슷한 움직임이 있다. 베트남은 기술 먹튀 논란도 없는데 아직까지 그런 논란이 나올만큼 발전하지 못한 탓이다. 물론 중국에 비해 못 사는 나라라 아직까지 구매력이 낮고 이쪽도 생각보다 강경한 사회주의 국가라 규제 등도 문제다.

중화인민공화국, 약칭 중국은 동아시아에 위치한 공화국이다.
정치적으로는 민주집중제에 따라 중국공산당이 일당독재하는 사회주의 인민공화국을 표방해왔다. 하지만 2010년대 중후반부터 시진핑 국가주석의 일인독재 체제가 강화되며 현재로서는 전형적인 권위주의 내지 전체주의 국가에 가까워졌다. 경제면에서는 과거엔 공산주의, 특히 마오주의적 방법론을 고집하여 북한 및 아프리카 대부분 국가들보다도 1인당 국민소득이 낮을 정도로 최빈국이었으나, 1970년대 후반 집권한 덩샤오핑이 시장경제 체제를 도입하며 개혁·개방에 착수한 이후 급속한 경제 성장을 이루기 시작하였고, 2001년 세계무역기구 가입을 발판 삼아 '세계의 공장' 역할을 수행한 결과 2010년에는 일본을 밀어내고 세계 2위 경제대국에 올랐다. 2010년대에도 빠른 경제 성장을 유지하여 2020년대 초반에는 미국 국내총생산(GDP)의 75%정도 도달한 상태다. 이렇게 강성해진 국력을 바탕으로 현재는 신냉전이라고 불릴 정도의 미국과의 패권 경쟁을 벌이고 있으며, 최근엔 하나의 중국을 명분으로 대만에 대한 무력통일 의지까지도 드러내고 있는 상황이다.
인구는 대한민국의 약 28배인 14억 2,567만여 명이며, 중세 송나라 때부터 쭉 세계에서 가장 인구가 많은 나라였지만 계속된 저출산의 영향으로 2023년 드디어 인도에게 인구수가 역전됨으로 수세기 동안 지녀왔던 '지구에서 가장 인구가 많은 국가' 라는 수식어 타이틀을 마침내 인도에게 내주게 되었다. 인도와 함께 세계에서 둘 밖에 없는 10억 명 이상의 인구를 보유한 국가로 영토 면적은 9,640,821km²로 미국과 비슷한 세계 3 ~ 4위[21] 수준이다. 국경을 맞대고 있는 나라들은 무려 14개다. 수도는 베이징시, 최대도시는 상하이시다.
한편 중국은 동아시아 한자문화권의 중심 국가로, 고대부터 근대 이전까지 한반도, 일본 열도, 베트남 등 주변 지역에 문화적으로 큰 영향을 주었다. 중국의 공용어인 중국어는 세계에서 가장 많은 원어민 수를 보유한 언어다.

